기업분석 큐텐, 큐텐의 행보가 궁금해진다

큐텐

큐텐

2010년에 설립된 기업인 큐텐(qoo10)은 G마켓의 창업자인 구영배와 eBay가 협력하여 시작되었습니다. 현재는 일본,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중국, 홍콩 등 6개 지역에서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최근 큐텐은 티몬, 위메프, 인터파크 커머스, AK몰, WISH 등을 인수하며 몸집을 키우는 중입니다. 앞으로 큐텐이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창업자인 구영배 사장이 그리고 있는 그림이 어떤 그림인지 알아보겠습니다.

큐텐은 특히 해외직구 시 중국 제품을 구매하는데 많이 활용되고 있으며, 한국에서 발급한 카드로도 손쉽게 결제할 수 있습니다. 큐텐은 자사의 연매출이 1조 원을 돌파했으며 싱가포르와 일본에서 각각 상위권 온라인 쇼핑몰로 성장했습니다. 동아시아 지역에서 2천만 명 이상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오픈마켓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동남아 시장에서 한국의 글로벌 셀러들이 함께 물건을 판매하는 큐퍼마켓을 오픈했습니다. 이는 국내 셀러들이 한국 상품을 해외 유력 플랫폼에 소개하는 온라인 슈퍼마켓 같은 개념으로 큐텐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큐익스프레스를 필두로 물류를 중심으로 아시아 주요 지역에 물건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런 배경에는 티몬, 위메프, 인토파크 커머스, AK몰 등을 인수한 이유라고 풀이됩니다.

또한 2009년에 이베이에 매각할 때 향후 10년간 한국시장 내 비경쟁 조항이 만료되면서 2021년에는 이베이코리아 매각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2022년 9월에는 티몬을 인수하고, 2023년 3월에는 인터파크 쇼핑 부문을 인수하여 물적분할을 진행했습니다. 또한 2023년 4월에는 위메프 지분을 인수하였고, 나스닥 상장이 유력한 큐텐 지분을 나눠주는 방식으로 거래를 진행했습니다. 이러한 인수는 세 업체를 통합하여 ‘티메파크’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었으며, 이를 통해 구영배 대표가 직원으로 근무하였던 인터파크를 인수하며 구영배 대표가 세운 큐텐이 인터파크를 인수하여 20년간의 관계가 뒤집어졌습니다. 재정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있는 회사들을 적절한 금액에 인수한 것으로 평가되며, 매수 타이밍이 매우 훌륭했다고 평가됩니다. 2024년 2월 13일에는 Wish를 2천300억원에 인수하였고 가장 최근엔 애경그룹 AK플라자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자회사 인터파크커머스를 통해 온라인 쇼핑몰인 ‘AK몰’을 5억1천여만원에 인수한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점유율은 11번가에 뒤쳐지고 있지만 향후 큐텐의 해외 상품 소싱 파워를 티메파크에 녹인다면 더욱 큰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보이지만 세 업체 모두 만성적인 적자에 시달리고 있으며, 이용자 수는 오히려 줄어드는 비관적인 상황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향후에는 이러한 쇼핑몰 간의 유기적 결합과 해외 직구 서비스 연계가 중요한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포스팅이 도움 되셨다면 평가해 주세요!

별점을 남겨주세요!

error: 우클릭 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