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필귀정, 캄보디아
최근 대성이 ‘나락 퀴즈쇼’에 출연하면서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민감한 주제와 관련된 문제를 게스트에게 던져 ‘나락’으로 보내는 콘셉트로, 대성의 출연은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GD 사필귀정
퀴즈쇼에서 대성은 ‘사필귀정’이라는 단어의 한자를 쓰는 문제에 난색을 표했습니다. 이는 최근 지드래곤과 관련된 논란에서 비롯된 것으로, 지드래곤이 얼마전 SNS에 ‘사필귀정’이라는 사자성어를 올려 이슈가 됐던적이 있습니다. 지드래곤은 마약 투약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은 후 음성 판정을 받았었습니다. 지드래곤은 조사를 마친 후 인스타그램에 사자성어 ‘사필귀정’이라는 문구가 담긴 게시물을 올렸습니다.
사필귀정은 事必歸正 (事 : 일 사, 必 : 반드시 필, 歸 : 돌아갈 귀, 正 : 바를 정) 무슨 일이든 결국 옳은 이치대로 돌아간다는 뜻의 고사성어입니다. 자세한 뜻은 올바르지 못한 것이 임시로 기승을 부리는 것 같지만 결국 오래가지 못하고, 마침내 올바른 것이 이기게 되어 있음을 가리키는 말이다. ‘사(事)’는 ‘이 세상의 모든 일’을 뜻하고, ‘정(正)’은 ‘이 세상의 올바른 법칙’을 의미합니다.
다음 문제로 ‘지드래곤의 다음 앨범이 어디로 진출해야 할까’ 라는 문제에서 캄보디아와 북한 중 선택해야 했는데, 이는 빅뱅 출신 승리의 발언과 관련돼 대성을 당황시켰습니다. 승리는 캄보디아의 한 라운지바에서 지드래곤을 언급하며 “언젠가 지드래곤을 이곳으로 데려오겠다”고 외쳤고, 관객들은 이에 환호하며 지드래곤과 승리의 이름을 외쳤습니다. 이후 승리는 지드래곤과 태양이 함께 부른 곡 ‘굿 보이(GOOD BOY)’에 맞춰 춤을 추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행동에 대해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부정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승리가 빅뱅을 탈퇴하고 다양한 논란에 휩싸여왔음에도 불구하고 지드래곤을 언급함으로써 그의 행동이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지드래곤이 최근 마약 투약 의혹에 연루되었다가 혐의가 해소된 상황에서 이러한 언급은 더 큰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이어서 대성은 YG 엔터테인먼트의 성공 기여도를 나열하는 문제와 소속사와 관련된 문제로 대성은 고민에 빠졌으며, 투애니원 멤버 중 가장 기여도가 낮은 멤버를 고르는 문제에서도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대성의 ‘나락 퀴즈쇼’ 출연은 그의 유머와 함께 고민과 어려움을 보여주었다. 이를 통해 그의 인간적인 모습에 많은 이들이 공감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대성의 이번 출연은 그의 캐릭터를 더욱 다채롭게 보여주며, 그의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나락 퀴즈쇼를 연출하는 피식대학은 2021년에 입소문을 타며 구독자 수가 급증한 채널입니다. 한동안 구독자 수가 두 배로 늘어나는 등 큰 인기를 끌었고, 구독자 수가 1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그리고 2023년에는 제5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피식쇼가 예능 작품상을 수상했는데요, 이는 유튜브 콘텐츠로써는 최초로 백상예술대상에 후보 등록 및 수상하는 큰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대성의 나락 퀴즈쇼는 아래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