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렌토 vs K7 장단점, 유지비, 승차감, 공간 비교

쏘렌토 vs K7

쏘렌토와 K7은 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패밀리카 중 하나로, 공간, 안락함, 가격에서 각각의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쏘렌토와 K7은 세단과 SUV라는 전혀 다른 차량 유형임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비슷해 소비자들이 비교 대상으로 자주 고려합니다. 그럼 쏘렌토와 K7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쏘렌토 K7

유지비 비교

두 차종의 선택에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유지비입니다. 자동차를 구매하고 소유하는 데 있어 유지비는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고정 비용이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고려 사항입니다.

K7

K7 프리미어 2.5 가솔린 모델의 연간 자동차세는 약 64만 9,220원입니다. 하지만 3년차부터는 자동차세가 5%씩 경감되어, 3년차에는 약 61만 6,000원, 4년차에는 약 58만 4,000원, 5년차에는 약 55만 1,000원 수준으로 감소합니다.
보험료는 K7 프리미어 2.5 X에디션 모델 기준으로, A 보험사에서 86만 1,670원, B 보험사에서 108만 8,360원 정도로 책정됩니다.
유류비는 2.5 자연흡기 가솔린 모델 기준으로 18인치 타이어를 장착하고 1년에 2만 km를 주행할 경우, 약 1,724L의 휘발유를 소비하게 되며, 이는 연간 약 230만 6,000원의 유류비가 소요된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이 모든 비용을 합치면, K7 프리미어의 연간 유지비는 약 381만 6,000원에 이릅니다.

쏘렌토

쏘렌토의 2.5 가솔린 터보 모델은 터보차저가 장착되어 K7 프리미어보다 더 높은 출력을 자랑합니다. 쏘렌토의 최고 출력은 281ps, 최대 토크는 43kg·m로, K7 프리미어 2.5 자연흡기 가솔린 모델의 198ps와 25.3kg·m보다 우위를 보입니다.
배기량이 동일하기 때문에 쏘렌토의 자동차세도 K7 프리미어와 동일한 64만 9,220원입니다. 보험료는 A 보험사에서 106만 3,060원, B 보험사에서 105만 2,140원으로 산출되어 K7 프리미어보다 약간 더 높습니다.
유류비는 터보 엔진의 특성상 소폭 증가하여, 1년간 1,818L의 휘발유를 소비하고 연간 유류비는 약 243만 2,000원에 달합니다. 이를 모두 합치면, 쏘렌토의 연간 유지비는 약 413만 3,000원으로, K7 프리미어보다 약 30만 원 정도 더 비쌉니다. 하지만 이 차이는 연간 30만 원, 즉 월 2만 5,000원 수준이므로 크게 부담되는 금액은 아닙니다.

참고로, 쏘렌토 디젤 모델은 자동차세가 약 55만 9,260원으로 가솔린 모델보다 저렴하고, 유류비도 약 159만 3,000원으로 연간 유지비가 약 100만 원가량 절약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디젤 차량은 소모품 비용이 더 높을 수 있기 때문에 개인의 기호와 주행 패턴에 따라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K7 쏘렌토

승차감 비교

승차감은 패밀리카 선택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특히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는 2열 승차감이 더욱 중요합니다.

K7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으로서 부드럽고 정숙한 승차감을 제공합니다. K7 프리미어에는 윈드실드와 앞좌석 이중접합 차음 글라스가 기본으로 적용되며, 노블레스 트림부터는 뒷좌석에도 적용됩니다. 또한, 프리미엄 타이어를 사용해 승차감을 더욱 높이고, 내부에 흡차음재를 적용해 실내의 소음을 최소화합니다. 세단은 구조적으로 SUV보다 무게중심이 낮고 시트 높이가 낮아 고속 안정감에서 이점을 가집니다.

쏘렌토

SUV임에도 불구하고 부드럽고 탄탄한 승차감을 제공하여 많은 오너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구조적인 한계로 인해 K7 프리미어와 비교하면 소폭 부족할 수 있습니다.

K7 쏘렌토

공간성 비교

공간성 측면에서도 K7 프리미어와 쏘렌토 모두 2열과 트렁크 공간에서 만족스러운 성능을 보입니다.

K7

2열 무릎 공간은 168cm 성인 남성이 앉았을 때 약 32cm의 여유가 있으며, 트렁크 공간은 깊이 112cm, 넓이 109~149cm, 높이 약 49cm로 측정됩니다.

쏘렌토

2열 무릎 공간은 비슷하지만, 트렁크 높이가 약 83cm로 K7 프리미어보다 34cm 더 높습니다. 이로 인해 쏘렌토의 트렁크는 유모차나 캠핑용품을 수납하기에 더 유리합니다. 또한, 필요에 따라 2열 시트를 폴딩하면 트렁크 깊이가 207cm까지 확장되어 더욱 넓은 공간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항목 K7 쏘렌토
자동차세 64만 9,220원 (2.5 가솔린, 1년차 기준) 64만 9,220원 (2.5 가솔린 터보, 1년차 기준)
보험료 86만 1,670원 (2.5 가솔린) 106만 3,060원 (2.5 가솔린 터보)
연간 유류비 약 230만 6,000원 (2.5 가솔린, 2만 km 주행 기준) 약 243만 2,000원 (2.5 가솔린 터보, 2만 km 주행 기준)
연간 유지비 약 381만 6,000원 약 413만 3,000원
승차감 부드럽고 정숙함 부드럽고 탄탄함, 하지만 구조적으로 약간 부족
2열 공간 무릎 공간 약 32cm 무릎 공간 약 34cm
트렁크 크기 깊이 112cm, 넓이 109~149cm, 높이 약 49cm 깊이 107cm, 넓이 109~149cm, 높이 약 83cm
특징 프리미엄 세단, 낮은 무게 중심, 고속 안정성 우위 중형 SUV, 유모차 및 캠핑용품 수납에 유리

 

결국,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 패밀리카를 선택할 때는 많은 요소를 고려해야 합니다. 라이프스타일, 운전자와 동승자의 체격, 자녀의 나이, 필요한 짐의 양 등이 차량 선택에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이번 비교에서는 두 차종의 객관적인 장단점을 정리하였으니, 패밀리카로 두 차종 중 하나를 고민하고 있다면, 이러한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보는 것이 현명할 것입니다.

K7 중고차 시세 확인

쏘렌토 중고차 시세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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