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 죽음의 바다
2014년에 개봉한 명량, 2022년에 개봉한 한산 그리고 이번 2023년 12월 20일에 개봉한 노량을 마지막으로 이순신 장군의 시리즈 영화가 완성되었습니다. 이번 노량은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전투 ‘노량 해전’을 배경으로 만든 작품으로 영화를 보러 가기 전 역사 배경을 알고 가면 더욱 뜻깊게 볼 수 있으니 간단하게 역사 배경과 등장인물 그리고 기본 정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역사 배경
노량 해전은 임진왜란-정유재란 7년 전쟁을 종결시킨 전투로서, 이순신 장군의 생애에서 가장 중요하면서 마지막 대규모 해전으로 기록되어 있다. 1598년 12월 16일 새벽, 이순신이 지휘하는 조선 수군과 명나라 수군도독 진린이 협력하여 일본 함대를 속여 노량해협으로 유인한 후, 관음포에서 기습 공격을 가해 적 함대를 몰아넣었다. 결과적으로 대다수의 일본 함선은 침몰하거나 나포되어 전쟁에서 큰 승리를 거두었다.
1598년 9월 18일(음력 8월 18일),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사망하자, 정권을 계승한 고다이로(五大老)와 고부교(五奉行)는 조선에 주둔 중인 다이묘들의 철수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조선군은 일본군을 우호적으로 보내지 않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들은 적의 전력을 완전히 떠날 경우 재침략의 가능성이 있을 뿐만 아니라, 7년 동안 조선을 학대해온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었습니다.
1598년 12월 초(음력 11월 초), 고니시 유키나가는 진린과 이순신에게 퇴각을 강요하지 않더라도 연락선이 다닐 수 있도록 뇌물을 보냈습니다. 이에 이순신은 뇌물을 전달한 사신을 죽이려 했지만, 진린은 연락선 1척의 통과를 허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598년 12월 11일(음력 11월 14일)경, 고니시의 연락선이 진린의 포위망을 피해 통과했습니다. 이에 이순신은 분노하여 추격을 명령했지만, 추격군은 한산도까지 따라가다가 결국 연락선을 놓쳤습니다. 사천의 시마즈 요시히로는 연락을 받고 고성의 타치바나 무네시게, 남해의 소 요시토시(고니시의 사위), 부산의 테라자와 히로타카 등에게 남해 창선도로 소집령을 내렸다. 이로써 일본군은 순천과 창선도에서 포위될 위기에 처해졌다.
기본정보
개봉: 2023.12.20.
등급: 12세 관람가
장르: 액션, 드라마
국가: 대한민국
러닝타임: 153분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예고편
등장인물
이순신 / 김윤석
전라좌도 수군절도사 겸 삼도수군통제사
시마즈 요시히로 / 백윤식
왜군 총대장
진린 / 정재영
명나라 수군 도독
등자룡 / 허준호
명나라 수군 부도독
이회 / 안보현
좌수영 군관, 이순신의 첫째 아들
준사 / 김성규
항왜 군사(일본인)
송희립 / 최덕문
조방장
이운룡 / 박훈
경상좌도 수군절도사
고니시 유키나가 / 이무생
예교성 총대장
아리마 하루노부 / 이규형
고니시의 책사
쵸주인 모리아츠 / 박명훈
시마즈의 가신
노량 쿠키
영화 마지막 엔딩크레딧이 다 올라간 후에 광해군이 나오는 쿠키가 있으니 놓치지 말고 꼭 보고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