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장 조문 예절, 흔하게 실수 하는 한가지

장례식장 조문 예절

장례식장 조문 예절

장례식을 자주 가지 않기 때문에 장례식장 조문 예절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요. 장례식장에선 무엇보다 예절을 잘 지켜야 하는 장소기 때문에 평소보다도 실수하지 않기 위해 신경을 더 써야 합니다. 그럼 장례식장 조문 예절에 대해 알아보고 흑히나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복장

검은색 정장

조문 복장은 기본으로 검은색 정장이 제일 좋습니다. 만약 정장이 없다면 무채색 계열의 어두운 옷을 선택해야 합니다.

외투나 모자는 장례식장에 들어가기 전에 벗는 것이 예의고 화려한 악세사리(시계, 귀걸이, 팔찌 등)는 착용을 자제해야 합니다.

어두운 색의 양말, 넥타이, 스타킹을 착용하고 만약 없을 경우엔 장례식장이나 장례식장 근처에서 팔기 때문에 조문하기 전에 바꿔신고 가야합니다.

 

부의금 봉투

봉투 앞면 중앙에 추모의 의미를 담은 한자를 적습니다. 한자는 크게 6개로 나뉘는데 부의(賻儀) : 상을 치루고 있는 곳에 보내는 물품이라는 뜻, 근조(謹弔) : 죽음에 대해 슬퍼하고 있는 뜻, 추모(追慕) : 돌아가신 분을 그리며 생각한다는 뜻, 추도(追悼) : 돌아가신 분을 생각하며 슬퍼하고 있다는 뜻, 애도(哀悼) : 죽음에 대해 슬퍼하고 있다는 뜻, 위령(慰靈) : 돌아가신 분의 영혼을 위로하고 있다는 뜻이 있고 이 중에 부의(賻儀)를 가장 많이 사용합니다.

봉투 뒷면 왼쪽 하단에 세로로 이름을 적고 소속이 있을 경우 이름의 오른쪽 위에 적습니다.

부의금은 홀수단위(3, 5, 10, 15)로 내야하면 새돈이 아닌 헌돈으로 부의금을 내는게 좋습니다.

 

조문 순서

조문순서

 

조문 순서는 사진과 같습니다. 먼저 ①조객록 서명을 하고, ②분향 혹은 헌화를 한다음, ③제배 혹은 묵념, ④조문에서 간단하게 인사를 드립니다. 이때 말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⑤부의금 전달.

4번과 5번에서 많이 실수를 하는데 부의금은 모든 과정을 마치고 전달하면 되고 4번 조문에서 굳이 말하지 않아도 됩니다.

 

①조객록 성명

조객록 서명엔 간단하게 이름을 적으시면 됩니다. 한글, 한자 모두 상관없습니다.

 

②분향, 헌화

상주에게 가볍게 목례 후 분향, 헌화를 합니다. 단체의 경우 대표로 한 명만 합니다.

분향

오른속으로 향 1개나 3개를 집은 뒤 촛불로 불을 붙입니다. 만약 향로에 향이 많은 경우 1개만 피웁니다.

불은 왼손으로 가볍게 부채질하거나 흔들어 끕니다. 절대 입으로 불어서 끄지 않습니다. 향을 잡은 오른손을 왼손으로 받치고 향로에 꼽습니다. 여러개의 향을 꽂을 경우 반드시 하나씩 꼽습니다.

헌화

오른손으로 꽃 줄기를 잡고 왼손으로 오른손을 받칩니다. 헌화를 할 때는 꽃봉오리가 영전을 향하도록 올립니다.

 

③제배, 묵념

분향, 헌화 후 두번 절을 하는데 종교적 이유로 절하는 것이 어렵다면 묵념(기도)를 올려도 무방합니다.

절하는 방법(남성)

절하는 방법(여성)

 

④조문

제배 혹은 묵념 후 상주와 맞절을 합니다. 종교적 이유로 절을 못한다면 목례만 해도 좋습니다. 절을 한 후 간단한 인사말을 건네도 좋지만, 기본적으로 아무말 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문상이 끝난 후에는 두세 걸음 뒤로 물러난 뒤 몸을 돌려 나오는 것이 예의입니다.

굳이 말을 해야 할 경우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얼마나 마음이 아프십니까” 같은 아주 간단한 표현만 합니다.​

 

주의사항

  • 상주, 상제에게 악수를 청하는 행동을 삼가고, 인사는 목례로 대신합니다.
  • 지인을 만나더라고 큰 소리로 이름을 부르지 않습니다.
  • 유가족에게 계속 말을 시키거나, 고인의 사망 원인을 묻지 않습니다.
  • 음주를 할 경우엔 본인이 본인 잔을 채워서 마시고 건배는 하지 않습니다.

 

 

 

 

 

(일부 사진 출처: PREED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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