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 종류에 대하여: 기계식 키보드 종류, 멤브레인

키보드 종류

컴퓨터를 하면서 가장 많은 체감할 수 있는 장비 중 하나가 키보드입니다. 키보드는 보통 1만~2만에서 많이는 몇 십만 원대까지 가기도 합니다. 타이핑을 많이 하시는 분들은 키보드가 중요합니다. 하지만 키보드는 개인 취향이 있어 구매하시기 전에 꼼꼼히 알아보셔야 합니다. 우리가 쓰는 키보드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보통 컴퓨터를 사면 딸려오는 멤브레인 방식의 키보드, 그리고 최근 많이 사용하시는 기계식 키보드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럼 멤브레인, 기계식 키보드는 어떤 종류가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멤브레인 키보드

가장 대중적인 키보드로 제조 방식이 복잡하지 않아 다른 키보드에 비해 매우 저렴한게 장점입니다.
멤브레인 키보드는 자판을 손가락으로 누르면 키캡에 달린 스위치가 아래 부분의 동그란 러버 돔(rubber dome)을 누르게 되고, 이 러버 돔이 키보드 본체의 PCB 회로판 접점에 닿음으로써 해당 키의 입력 신호가 전달되는 방식입니다.

기계식 키보드

자판을 누를 때 소리가 나는 키보드가 기계식 키보드입니다. 흔히 PC방에 가면 많은 타건 소리가 나는데 이 소리가 기계식 키보드 소리입니다. 기계식 키보드는 키보드마다 ‘키 앞’이 달라서 타건감이 다르다는 말을 많이 합니다. 사람마다 느끼는 기압이 다르기 때문에 만약 관심이 가는 키보드가 있다면 근처 타전할 수 있는 샵에 가서 꼭 기압을 느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기계식 키보드를 찾아보면 천축, 적축, 가축 등등 많은 축이 보이는데요, 이 기계식 키보드 ‘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청축

청축은 뚜렷한 클릭 소리와 타건감으로 타이핑 매니아들에게 인기 있는 축입니다. 클릭 소리는 만족감을 주지만 소음이 크기 때문에 공용 공간이나 조용한 사무실에서는 부적절할 수 있습니다.

적축

적축은 가벼운 키압과 빠른 반응 속도로 게임 사용자들에게 선호되는 축으로, 조용한 환경에서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민감한 키 반응으로 실수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타이핑에 주로 사용하는 경우 다른 축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갈축

갈축은 적당한 타건감과 조용한 소음으로 중간 정도의 키압을 요구하며, 장시간 사용에도 피로감이 적습니다. 타이핑과 게임 양쪽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지만, 소음에 민감한 환경에서는 고려해야 합니다.

그 외에도 황축, 백축, 흑축 등 많은 축 종류가 많은데 기계식 키보드에도 종류가 나뉘기 때문에 아래 클릭, 리니어, 넌클릭 방식을 확인하시면 구분이 더 쉬워집니다.

클릭

경쾌한 소리와 타건감이 좋은 대중적인 스위치를 말합니다.

리니어

클릭과 정반대되는 타입으로 굉장히 조용하고 누르면 쭉쭉 눌려집니다.

넌클릭

클릭과 리니어의 특징을 합쳐놓은 스타일을 말한다. 타건감은 좋으면서도 조용한 느낌이라고 보면됩니다.

마치며

이번 포스팅에선 키보드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사람마다 느끼는 체감이 다르니 때문에 키보드 구입전에 꼭 직접 타이핑을 해보고 구매하는 걸 추천드립니다.